고향사랑 지정기부 제주 곶자왈 살리기 10억원 모금

  • 2025.06.18 09:39
  • 8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유 곶자왈 보호를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에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이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0억 원을 목표로 사유곶자왈 토지매입 모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개발로 훼손이 우려되는 제주 지하수의 원천 제주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와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서귀포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2건의 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기간 만료 전이라도 목표액을 달성하면 바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모금 사업을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각각 5억 원을 투입해 총 5ha의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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