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연고지 이전을 제안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19일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러브콜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중 일부는 저희가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NC 측은 “현재 창원시와 계속 논의 중이고, 21가지 조건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답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NC는 5월 말에 연고지인 경남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21가지 사항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구단이 야구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관리를 제외한 전체적인 시설 개보수와 관리 업무를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전적으로 맡아달라는 것, 외야 관중석의 2000석 증설, 연습 구장과 실내 연습장, 선수단 숙소 마련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