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사진작가 고( 故) 김익종 작품 기증전

  • 2025.06.23 11:04
  • 8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출신 사진작가 고(故) 김익종(1937-2007)의 작품 1만 8,000여 점을 기증받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은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2민속전시실 출구 및 뮤지엄라운지에서 2025년 두 번째 테마전 ‘고(故) 김익종 사진전: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익종 작가의 배우자 정운선 씨가 2025년 2월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한 원본 필름과 인화 사진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김익종 작가는 제주시 용담1동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은행 근무와 출판사 운영 등을 하다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됐다. 54세에 담낭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며, 투병 중 촬영한 작품으로 1996년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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