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기념사업회 "남인수는 친일파가 아니다"

  • 2025.06.26 15:13
  • 6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남인수 기념사업회 "남인수는 친일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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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를 기리는 진주의 단체인 남인수기념사업회(회장 김영삼)는 2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요황제 남인수 선생은 결코 친일인사가 아니다"고 밝혔다.

사업회는"남인수 선생은 진주가 낳은 불세출의 위대한 예술가였지만 선생에게 붙은 '친일인사'라는 주홍글씨는 그 분의 생애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면서 고향인 진주시민들조차 그 분의 위대한 업적을 폄훼하기에 이르렀다" 며 "남인수 선생이 친일인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것은 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11월 8일에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남인수 선생이 등재되어 있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사업회는 "노무현 대통령은 친일논란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공신력있는 보고서를 발표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대통령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 운영토록 했으며, 이에따라 2009년 10월 1006명의 친일인사를 선정해 발표했다"며 "위원회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대중가요 부분에서는 10명이 친일명단에 포함됐지만 남인수 선생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업회는 "사단법인 단체에서 발행한 친일인명 사전 등재는 인정하면서도 국가가 운영한 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이는 크나큰 모순이자 공권력을 부정하는 행태에 다름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공신력 있는 친일인명 선정보고서를 믿고 진주가 낳은 위대한 예술가 남인수 선생에 대한 진실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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