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3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 지원 규모는 2,440억 원으로, 올해 전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5,000억 원 중 상반기 신규 추천 및 상환기간 연장 등에 사용된 2,560억 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융자 신청은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다. 지원 한도는 농어가의 경우 영농(어)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 생산자단체는 최대 3억 원 까지다.
이번 융자는 전국 최저 수준인 0.7%의 금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