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형은 운동장 벤치에 앉아있던 강희지와 마주 앉아 만남의 해석 차이부터 연락 두절 이유까지 그날의 일을 되짚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 안에서 강희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사건을 분석했고, 10년 전 홍콩에서처럼 안주형의 식사 제안에 따라 나란히 앉아 밥을 먹기도 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도 혼자 사무실에 앉아 강희지의 얼굴을 떠올리는 안주형의 모습은 강희지에 대한 그의 심정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했다.
과연 어쏘 변호사 인생 오랜만에 하기 싫은 사건을 마주한 안주형의 선택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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