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 유재석, '엠마(MC계의 엄마)' 고충 토로! "MC 키우기 힘들어"

  • 2025.07.15 15:19
  • 8시간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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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예능 MC 육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29회 기준,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요일 예능, 드라마를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요 예능 최강자로 자리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오늘(15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틈만 나면,’ 30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서현우, 강하늘이 출격해 예측불허 입담과 찰떡 케미로 마곡동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재석은 MC계의 엄마, 일명 ‘엠마’로서 남모를 애환을 고백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유재석의 육아(?) 공감대를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식물원 관리인인 틈 주인. 유재석은 장마철 식물 키우기가 유독 힘들다는 틈 주인의 말에 “뭐든지 키우는 건 힘들어요”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엔터들도 스타 키우기 힘들고, 아이들, 식물들 다 키우기 힘들다”라고 은근슬쩍 자신의 고충을 내비친다. 이에 유연석이 “형도 MC 키우기 힘들잖아요. (재석이 형이) ‘MC계의 엄마’ 엠마거든요”라며 장단을 맞추자, 유재석은 “힘들어. 키운다고 다 크는 것도 아니고”라고 엠마로서의 남다른 무게감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엠마’ 유재석이 유연석의 예능 활동명까지 만든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유재석은 “내가 석이니까 연석이는 식으로 해서, 석과 식으로 하자”라면서 새로운 닉네임을 선물한 것. 이때 유독 유재석 표 작명에 혹한 사람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강하늘. 강하늘이 “괜찮네요. 연석이 형 부캐!”라고 화답하자, 유재석은 “드라마, 영화 활동은 연석이로 하고, 예능에선 연식이로 해”라며 유연석의 예능 활동명을 공식화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와 함께 강하늘, 서현우가 ‘연식이’ 못지않은 임팩트 강한 별명을 공개해 놀라움을 산다. 강하늘이 “저는 어렸을 때 무조건 ‘마늘’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렇다”라고 이야기하자, 서현우가 “저는 ‘이콜라이’라고, 싸이코랑 또라이 합성어”라며 조용히 덧붙인 것. 이에 유재석은 “진짜 강력했구나”라며 뜻밖의 셀프 폭로에 빵 터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석과 식’으로 재탄생한 유재석과 연식이, ‘마늘’ 강하늘, ‘이콜라이’ 현우는 별명만큼이나 강렬한 행운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더욱 강력한 일상밀착형 웃음 폭격을 예고하고 있는 화요일의 힐링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늘(15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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