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 국제대회 2년 연속 노메달 수모

  • 2025.07.16 00:00
  • 12시간전
  • 경상일보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복싱은 올해 들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 시즌 출전한 두 차례 국제 대회에서 전 체급을 통틀어 아무도 메달을 따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복싱 토너먼트에서 쓴 잔을 들이켰고,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월드 복싱(World Boxing)컵 스테이지 2에서도 빈손으로 귀국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좋지 않았다. 많은 선수가 1라운드 첫판부터 패했고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

한 원로 복싱인은 15일 연합뉴스에 “아무리 한국 복싱이 부진했다고 해도, 국제 대회에서 두 번이나 연달아 메달을 따지 못한 건 초유의 사태”라며 “이대로 간다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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