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상반기 수출액이 1억 2,803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수치로, 2021년(2억 2,588만 달러) 기록을 1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6월 한 달간 수출액은 2,22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해 역대 6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 4번째 2,000만 달러 초과 달성,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수출 증가율은 6월 기준 25.9%, 상반기 누계 41.8%로, 전국 평균(6월 4.3%, 누계 0%)을 크게 상회했다. 6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