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박경순 교수 연구팀은 영남대, 이화여대와의 협업을 통해 초음파를 활용한 전기화학적 증착 공정을 통해 전이금속 기반 고효율 촉매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과정인 수전해 반응에서 높은 에너지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초음파를 활용, 촉매의 나노구조 형성과 전하 전달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탄올 산화 반응(MOR)을 도입해 기존 수전해 과정에서 높은 과전압의 원인이었던 산소발생반응(OER)을 대체함으로써 전체 수전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 교수팀은 전이금속 코발트 인산화물(CoP) 기반 촉매를 초음파 기반 전기화학 증착법으로 합성했으며, 이를 통해 △촉매 표면적 극대화 △전하 이동 향상 △내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