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자살 문제와 사회학의 창시자인 에밀 뒤르케임 연구에 10년 넘게 천착해 온 사회학자 김명희 교수는, 오늘날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 '자살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사회가 자살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의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9세기 말 뒤르케임이 자살론에서 선보인 사회학적 사유방식을 현대 한국사회 자살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 접목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제2부 '자살과 정치'에서는 한국사회 자살의 역사성과 정치성을 한국 현대사의 여러 자살 초점 집단의 사례를 통해 드러내 보이는 사회학적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먼저 '자살과 국가'의 관계를 다루는 제4장에서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국가폭력이었던 5·18 자살자 사례에 대한 사회학적 심리부검을 통해 국가폭력 트라우마가 매개하는 숙명론적 자살의 작동방식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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