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민주주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살아 있는 개념이자 행동의 기준이다.
한국 민주주의의 생동력 덕분에 반민주적 세력은 민주주의를 직접 겨냥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다.
민주주의의 활력이 이미 퇴색해버린 프랑스에서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이를 예견한 바 있다.
한국 민주주의가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지금, 민주주의가 조락한 사회의 지식인이 남긴 이 격정적인 기록을 펼쳐 드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한국 사회가 이른바 'K-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으로 들떠 있는 와중에, 랑시에르는 민주주의에 대해 근원적이고 발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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