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원철)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제3회 통영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2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712편이 응모해 영화제의 위상과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경쟁부문 공모에는 총 712편이 접수되어 8월 25일까지 예심 심사가 진행됐다. 응모작 증가로 인해 예심 심사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심사 과정이 한층 더 강화됐다.
예심 심사에는 통영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최정민 감독을 비롯해 형슬우 감독, 홍서백 배우 겸 감독, 임혜영 감독이 참여했으며, T-그린(여행·가족·환경), T-블루(로컬·바다), T-레드(예술·예술인)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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