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통일교와 신천지 교인들 수십만 명이 당원으로 집단 가입해 윤석열 당시 후보를 밀어줬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 국민의힘은 증거가 없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신천지가 국민의힘에 조직적으로 가입했고 윤석열 후보를 지원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정통 개신교 시선에서 이른바 ‘이단’, ‘사이비’로 지탄받는 신천지가 현실 정치에, 그것도 보수 정당에 깊이 뿌리내리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 국민의힘은 왜 통일교에 이어 신천지까지 특정 종교 집단과 유착하는 것일까. ‘스트레이트’는 이들의 위험한 공생관계를 취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 불과 19일 뒤, ‘스트레이트’는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김건희 일가 땅쪽으로 바꾸는 움직임이 바로 이날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토부가 먼저 움직였다. 국토부 팀장급 간부가 용역업체들을 만나면서 순식간에 모든 게 뒤집혔다. 특혜 논란이 커지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돌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스트레이트’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이 의사결정 ‘배후’가 누구인지 추적했다. 또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뛰었던 국토부의 수상쩍은 행보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