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명한 가을철을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활발히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2,707건의 플로깅 실적(전용 봉투배부 기준)을 기록했다. 활동은 주로 해안가와 올레길 등으로 환경정비가 이루어졌다. 주요 참석자는 새마을회, 주간보호센터, 대학교 등 여러 단체와 올레꾼을 비롯한 시민들도 적극 참여했다.
전용봉투는 각 읍·면·동사무소 및 생활환경과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수거한 쓰레기는 클린하우스나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서귀포시청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인증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객과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제주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