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강릉 가뭄에 농업용수 비상 공급 총력

  • 2025.09.15 04:53
  • 3시간전
  • 한국농업신문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명일)가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된 강릉 지역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올여름 강릉 지역 강수량은 평년의 40% 수준(410.1mm)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9월 9일 기준 지역 전체 저수율은 20.0%로, 평년 대비 26.1% 수준까지 떨어졌다. 특히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2.3%에 불과해 유효 저수량 1433만톤 중 175만톤만 남게 됐다. 결국 지난 8월 24일부터 오봉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공사는 즉시 비상 공급 체제에 돌입했다. 오봉저수지 하류 11개소에서 하천 굴착과 양수기 설치를 통해 하루 2만9000톤을 확보해 공급하고 있으며, 보광천·남대천 합류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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