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7일 화요일 저녁,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특별한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선보이는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삼현육각'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전통음악의 체계적 기록과 전승을 위한 종합적인 문화 프로젝트다. 공연과 함께 새로운 악보집과 음원이 동시에 공개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창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울경기 삼현육각(경기제 관악영산회상, 취타풍류, 염불풍류)' 악보집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1월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 악보집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서울경기 지역 삼현육각의 전통을 현대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함께 공개되는 음원 '서울경기 삼현육각 - 취타풍류,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