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 행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9년 만의 출생률 반등이라는 의미 있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하고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 공연, 체험 활동, 저출생 관련 홍보 부스들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의 단순 전시형 행사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개막식, 어린이 합창 경연 대회, 시상식과 가족 장기 자랑 순서로 이어진다. KBS 사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등과 각종 부상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오후 5시에는 KBS 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KBS 관현악단은 ‘고려 거란 전쟁’과 ‘태조 왕건’ 등 KBS 대표 대하드라마 OST와 뮤지컬 ‘미녀와 야수’ OST 메들리를 연주하고, 테너 하만택 씨와 소프라노 김수연 씨도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명곡들을 열창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가을 나들이를 완성한다.
이밖에 ▲KBS 견학홀 견학 ▲KBS 스튜디오 견학 ▲체험·홍보 부스 등 부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서울형 키즈카페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같은 날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가 열리기 때문에 행사 참가자들은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그림그리기 및 합창대회 참가는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KBS 홈페이지(www.kbs.co.kr), 행사 홈페이지(www.childrenfuture.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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