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워 - 거인의 전쟁> 배우 조우진, 과학 스토리텔러로 변신? 2026 상반기 기대작 ‘사이언스 워’, 방송 전 과학계 핫이슈 총망라!

  • 2025.12.12 16:32
  • 2시간전
  • KBS

천하의 아이슈타인도 몰랐다...‘양자역학’의 세계는 어떻게 현대 물리학의 토대가 됐을까?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뉴턴의 고백처럼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진보와 발전 뒤에는 과학계 거인들의 위대한 업적과 과학의 힘이 있었다. 수많은 과학자가 세운 이론, 이름 없는 연구자들의 실패, 진리를 향한 앞선 세대의 헌신이 ‘거인’이라는 거대한 토대를 만들었고, 그 어떤 전쟁보다 치열한 ‘과학 史’를 완성해 왔다.

믿고 보는 신스틸러, 천의 얼굴 배우 조우진의 세련된 스토리텔링과 여섯 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화적 촬영을 통해 과학 이론의 충돌과 반증, 그 속에서 탄생한 과학의 역동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 색다른 사이언스 쇼가 공개된 다.

2026년 KBS 상반기 최고 기대작 2026년 1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를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2025년 과학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비만치료제, 인공지능, 반도체, 조절 T세포와 양자역학, 누리호 발사까지. 특히 올해는 현대 물리학의 핵심 이론인 양자역학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어려운 양자역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과학은 질문에서 시작되고, 질문은 또 다른 질문을 낳으며 때론 충돌로 이어진다”, 에서는 과학계 거인들이 벌인 치열한 전쟁이 어떻게 과학의 혁신을 가져왔는지, 인류의 삶과 세계관을 바꾼 세 가지 과학 전쟁을 엄선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인 순간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김범준·김응빈·박민아 교수의 뛰어난 입담으로 살펴본다.

양자역학은 현대 기술의 핵심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레이저, MRI 등 첨단 기술은 양자역학이 중요한 기반이며,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통신 역시 양자역학에서 출발한 다.

2025년 노벨 물리학상 역시 양자역학에 돌아갔다. 하지만 양자역학은 리처드 파인만이 “양자역학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난해한 분야다. 심지어 20세기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죽는 순간까지 이 이론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날, 양자역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을 하나 갖는 것과 같다. 미시 세계의 신비로운 현상들이 현대 물리학의 토대로 자리 잡기까지, 아인슈타인과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가 이끈 미시 세계의 법칙을 둘러싼 길고 치열한 논쟁의 역사를 만나본다.

202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의 주인공은 면역계의 조절 T세포 연구에 돌아갔다. 조절 T세포가 감시뿐만 아니라 공격을 막아내는 원리를 밝혀내, 인류는 질병으로부터 또 한 걸음 벗어나게 됐다. 이러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19세기 후반, 루이 파스퇴르와 로베르트 코흐라는 두 거장의 경쟁이었다. 병원체의 원인을 밝힌 코흐와 백신을 발견한 파스퇴르의 대결은, 두 사람의 자존심뿐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의 국력이 걸린 '국가 대항전'이었다. 때로는 질투와 시기로 얼룩졌던 이 치열한 라이벌 전쟁이 어떻게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구원하는 위대한 역사를 낳았는지, 그 극적인 과정을 살펴본다.

지난 11월 6일, 과학계의 악동, 제임스 왓슨(향년 97세)의 타계 소식과 함께 그의 위대한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전 정보의 기록인 DNA의 3차원 구조는 오랫동안 생명의 비밀을 푸는 최대 난제였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총력을 기울였던 이 연구에 유명하지 않은 풋내기 과학자,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많은 거인을 넘어, 두 사람이 DNA 이중나선 구조를 담은 단 한 장의 기념비적인 논문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여정을 따라가 본다.

최근 영화 , 로 관객들을 만난, 명품 배우 조우진이 KBS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과학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초대형 스튜디오에 설치한 여섯 개의 방에서 배우 조우진은 과학자들이 벌였던 치열한 전쟁을 전해주는 스토리텔러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조우진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8명의 거인의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서 일인극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난해한 과학 이론을 명쾌하게 설명해 줄 전문가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합류했다. 과학계 거인들이 벌인 전쟁의 맥을 쉽고 간결한 설명으로 짚어주는 ‘척척박사’ 궤도와 더불어 기존 교양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화면과 정교한 촬영 기법으로 탄생한 새로운 포맷의 과학 쇼를 예고한다. 은 2025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작이다.

12월 13일 토요일 밤 8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은 2025년을 뒤흔든 과학계 핫이슈에 주목했다. ‘양자역학 전쟁’, ‘미생물 전쟁’, ‘DNA 전쟁’을 선정해 치열했던 만큼 인류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는 ’과학 전쟁’의 뒷이야기를 토크멘터리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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