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연희군 이헌은 자현대비(신은정)를 찾아가 칼을 겨누며 연지영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헌은 직접 약재를 시식하다 쓰러지기도 했고, 연지영은 이헌이 먹은 약재가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오령지'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헌은 연지영에게 "나는 네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헌의 진심에 감동한 연지영은 속으로 "내 시대,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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