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순 사진작가 “사진은 빛으로 쓰는 삶의 이야기”

이희순 사진작가의 인문학 강좌 '빛으로 쓰는 삶의 이야기'가 지난 25일 오후 행안마루에서 사진 애호가들과 진해구 덕산동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강좌에서 이희순 작가는 "사진은 단순히 '찰나를 담는 도구'가 아니라,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인문학"이라고 전제한 후 "사진은 빛으로 쓰는 삶의 이야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작가는 자가소개에 이어 강좌의 흐름을 소개한 뒤 사진과 기록, 사진과 질문, 사진과 성찰 등 사진이 태동하기까지의 과정에서부터 그 기능과 목적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날 강좌에는 김순택 경남도의회 의원과 심영석 창원시의회 의원, 권성근 국제AI교육원 부원장, 강수찬(수필가) 전 진해예총 회장, 이경희(시인) 전 진해문협 회장, 최학준 진해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종우 진해사진협회 회장, 김미자(시인) 시낭송가, 김성배 진해구 덕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황건동 스마트폰 강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