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해 도내 전역 농경지 5만 6,000ha의 작물 재배면적을 정밀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팜맵(Farm Map)을 기반으로 드론 촬영 영상을 분석해 품목별 재배면적을 산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드론 촬영은 2회 실시된다. 1차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2차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촬영 및 작물 판독 과정에서는 2중 교차 검수와 현장 답사를 병행해 정확도를 높인다.
드론은 항공보안법, 군사기지 및 국가중요시설 보호구역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해 사전 비행 승인을 받은 구역에서만 운용된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