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GIFA컵 왕좌를 건 최후의 승부! 우승 절실한 ‘국대패밀리’…박하얀 “오늘 꼭 승리해 우승하겠다”

  • 2025.11.19 09:47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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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GIFA컵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이번 결승전은 ‘FC국대패밀리’와 ‘FC월드클라쓰’의 맞대결이자, 수많은 땀과 눈물로 쌓아온 GIFA컵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승부다. 두 팀의 매치업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성사되어 더욱 기대가 모인다. 특히 ‘국대패밀리’가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2전 전승’의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긴장감이 한층 더해지는데. 과연 ‘국대패밀리’가 우세한 전적을 바탕으로 ‘월드클라쓰’를 격파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 G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지만,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국대패밀리’에게 이번 결승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무대다. 팀 내 유일한 우승 경험자 박승희는 “다시 결승에 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모두가 노력한 끝에 결승까지 오게 되어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결승 진출의 주역 박하얀도 “오늘 꼭 승리해서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백지훈 감독은 우승을 기원하며 팀 컬러인 ‘레드 착장’으로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관중석의 김보경은 “트로트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분 아니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 우승을 향한 ‘국대패밀리’의 뜨거운 열망이 무사히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지훈 감독은 필승 전략으로 김민지를 앞세운 ‘치타 방목 전술’을 가동했다. GIFA컵에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는 김민지가 프리롤로 필드 곳곳을 누빌 예정이라고.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김민지가 결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폭발시킬지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FC구척장신’ 허경희에 이어, ‘NEW 투석기’로 떠오른 시은미표 ‘양손 던지기’도 주목할 만한 핵심 포인트다. 경기 중 시은미의 양손을 활용한 롱 스로우가 터지자, 박주호 해설위원마저 “시은미의 스로우는 낙하지점을 찾기 어렵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대세 아조씨’ 추성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단주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소속사 동료 박하얀과 김민지가 속한 ‘국대패밀리’를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봤는데. 추성훈의 특급 응원이 국대패밀리의 약 3년 4개월 만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집중된다.

염원해 온 우승을 향한 ‘FC국대패밀리’의 간절한 도전은 오늘(19일) 밤 10시 20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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