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창원산단의 산업과 노동의 역사를새로운 예술적 해석으로 풀어낸 ‘2025 노동자 예술제’를 11월 26일, 12월3일 KBS창원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자 예술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창원산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의 하나로, 산업단지 노동자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 작품은 추소영 작가의 그림책 “상우씨의 자전거”를 원작으로 하며, 창원 원주민 노동자의 기억, 산업화 과정 속 삶의 변화와 공동체의 정서를‘자전거’라는 매개를 통해 따뜻하게 풀어냈다.
뮤지컬은 ‘지오디(god)의 “촛불하나”’,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러브홀릭스의 ’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 12곡으로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