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약 17억년 전부터 감속 팽창…2011년 노벨상 수상자들 연구는 틀렸다"

  • 2025.11.22 14:25
  • 4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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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팀. 사진 왼쪽부터 박승연 연구원, 정철 연구교수, 이영욱 교수, 손준혁 연구원 ⓒ성유숙

이영욱 연세대학교 교수(천문우주학과)는 "현재 우주는 가속 팽창한다고 알려졌으나 우리 연구에 따르면 우주는 20억 년~10억 년 전부터 감속팽창하고 있다"라며 "현재의 표준우주론 모형은 우주가 가속 팽창하는 이유로 진공 에너지를 상정하고, 그걸 우주상수(Λ)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우주상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영욱 교수는 11월 11일 기자와 만나 "우리 연구는 우주 팽창 속도를 측정하는 초신성우주론이라는 방법론을 갖고 초신성 데이터를 새롭게 분석해서 얻은 것이며, 더구나 이 결과가 다른 우주론 방법론인 중입자음향진동(BAO)과¹ 우주배경복사에서 나온 결과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그래서 신뢰도가 대단히 높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또 현재 우주상수라고 하는 암흑 에너지는 우주상수가 아닌 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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