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카페, 밤에는 술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 가게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늘 친절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호감을 사며 사장의 신뢰를 얻었던 직원 고 씨(가명). 그러나 그의 휴대전화 속에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기록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지난 7월 평소처럼 가게를 지키고 있던 사장에게 한 여성이 찾아왔다. 그녀는 직원 고 씨(가명)의 전 연인이었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고 씨(가명)의 휴대전화에 가게를 찾은 손님들을 몰래 촬영한 다수의 사진과 영상이 보관돼 있었던 것이다. 근무 중 구석에서 휴대전화를 바라보던 그의 취미는 ‘불법 촬영’이었던 것이다.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고 씨(가명)의 전 연인으로 우연히 그의 휴대전화를 봤더니 본인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했을뿐만 아니라 그동안 만난 여성들의 신체 노출과 성관계 영상들도 몰래 촬영해왔던 것이다. 도대체 그는 왜 이런 짓을 한것일까?
또 자신이 대형 기획사의 프로듀서, 명문대 무용학과 출신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과시해 온 고 씨(가명). 하지만 그의 지인들에 따르면 어딘가 수상한 부분이 있는데...오늘(27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아무도 몰랐던 그의 실체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7월 서울 을지로 한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결국 한 가장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는데...
평소처럼 작업장으로 출근한 이 씨. 그리고 그날 오후 1시 8분 아내와 나눈 짧은 통화는 그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됐다. 오후 1시 26분 이 씨의 작업장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 결국 이 씨는 목숨을 잃었고 방화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화재 직후 방화범의 말과 행동에 놀랐다고 하는데...이씨가 아내와의 마지막 통화 이후 불이 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8분. 그 짧은 시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화재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방화범 최 씨(가명)와 숨진 이 씨 단 둘뿐이었다. 하지만 불길 속에서 빠져나온 사람은 최 씨(가명)뿐이었는데...그렇다면 이 씨는 왜 불을 피해 탈출하지 못한 걸까? 더구나 이 씨는 출입구 반대편인 가장 안쪽 구석에서 발견된 점, 얼굴에 난 의문의 상처 등...오늘(27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방화 사건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