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의 2026년 발행 목표를 올해보다 대폭 확대된 5000억원으로 잡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올해 누비전 발행액은 12월 발행 예정분(46.7억원)을 포함해 총 151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약 990억 원) 대비 53% 증가한 수준이다. 주민등록인구로 환산한 1인당 발행액도 2024년 9만9000원에서 올해 15만2000원으로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의무화로 국비 보조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누비전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1500억원을 반영하고, 국비 지원율을 ▲수도권 3% ▲비수도권 5%로 구분해 편성했다. 창원시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