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 전 의원은 세화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제6대 제주도의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재선에 성공했고, 2004년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후 내리 3선을 지냈다.
2021년에는 제37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