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
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하고 화학비료 사용도 최소화해야 해 관행농가보다 경영 부담이 크다.
제주도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개편했으며,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