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정보를 결합해 제주 전역의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 시설 현황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총 17억 원(국비 8억 5,000만 원, 지방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3차원 데이터 구축 및 수치지형도 제작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 수립과 2035 탄소중립 전략 추진의 근거 기반을 제공한다. 구축된 3차원 지도는 재생에너지 잠재량 분석, 최적 입지 선정 등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GeoAI 기반 변화탐지 기술도 도입한다. 수치지형도, 건축대장 등 행정데이터, 항공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