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노사민정협력을 통한 노동정책 성과와 사회적 대화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 협력체계 구축, 지역 노동현안 해결 성과, 정책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제주도는 현장 중심의 사회적 대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소비 촉진’을 핵심 과제로 삼고 노사민정 협력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민생경제 회복 공동선언’, 올해 4월 ‘수눌음 소비 촉진 공동선언’을 잇따라 발표하고, 도청·공공기관·노동계·경영계가 함께 지역화폐 사용, 공공 배달앱 활성화, 지역 행사 연계 소비 촉진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