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시영)는 지역 양봉농가에게 소초광ㆍ화분떡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종봉 생산용 화분구입과 전면 소초광(꿀벌집) 지원사업을 통해 사전 공모 신청한 12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면 소초광(3만5080매)과 화분떡(3만4820kg)을 배부했다. 또 꿀벌질병과 수년 간 양봉농가에 피해를 준 응애,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및 질병에 대한 구제약품도 221농가에 지원했다. 이밖에도 제주산 포장재(포장용기, 박스 4만3000세트)와 양봉 생산 기자재(벌통 2476개 등)도 다음달까지 배부하고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벌꿀 우수등급 인증을 위한 시험성적 의뢰 지원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