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23일 고성오광대 야외공연장에서 2023년 정기발표공연을 열었다.
이번 정기공연은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탈이 사는 곳’이란 주제로 고성오광대 탈놀이뿐만 아니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보존회와 부산무형문화재 제6호인 부산농악보존회가 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탈고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행사 후 40분의 줄타기 공연과 80분의 고성오광대 탈놀이 공연, 50분의 부산농악 공연 순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고성오광대 탈놀이는 제1과장 문둥북춤, 제2과장 오광대놀이, 제3과장 비비과장, 제4과장 승무과장, 제5과장 제밀주과장의 공연 순이었으며 특히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3미터 높이의 줄 위에서 펼쳐진 줄타기보존회의 전통 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