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공포의 까나리 테러 - 그는 왜 1년 동안 까나리 액젓을 뿌렸나 / 내 남자의 이중생활. 그가 15년간 감춰온 진실은

  • 2026.06.19 09:45
  • 1시간전
  • SBS
까나리액젓 테러

하루 중 가장 평화로워야 할 퇴근길이, 강석(가명) 씨에겐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라고 한다. 1년 전부터 길거리에서 그를 기다리다 까나리 액젓을 뿌리고 간다는 한 남자 때문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 그를 마주치는 날이면 강석 씨는 악취를 뒤집어쓴 채 사람들 시선을 피해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야 했다고 한다.

1년 동안 강석 씨가 맞은 까나리 횟수만 무려 6회 이상. 까나리 테러를 받을 때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문제의 남성은 처벌에도 불구하고 까나리 테러를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까나리 테러범의 정체는 뜻밖에도 과거 강석 씨가 일했던 발렛 업체의 사장 왕 씨(가명)였다. 한때는 동료였던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왕 씨는 대체 왜 강석 씨에게 집요하게 까나리 테러를 한 걸까?

그런데, 제작진이 만난 왕 씨는 강석 씨에게 까나리 액젓을 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말한다. 강석 씨가 자신의 직원들을 위협했을 뿐만 아니라, 거래처들을 뺏어갔다는 것. 두 사람 모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엇갈리는 주장 속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강석 씨는 과연 까나리 액젓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9일(금), 8시 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까나리 테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한평생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는 민경(가명) 씨의 삶이 무너진 건, 그날 저녁에 들은 한 고백 때문이었다. 민경 씨가 운영 중인 카페의 직원이 ‘그동안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훔쳐 왔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던 남자 친구 강 씨(가명)의 지시에 의한 일이었다고 했다.

연인으로 지내온 시간만 무려 15년. 다른 남성과 몇 마디만 주고 받아도 질투하며 한결같이 사랑을 속삭이던 강 씨였기에 더더욱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집안에서 강 씨를 반대하자 가족과 손절할 정도로 그를 좋아했다는 민경 씨. 그렇다면 그가 유부남이자 아이 둘의 아버지라는 건 대체 무슨 말일까.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강 씨의 아내, 아영(가명) 씨 또한 청천벽력인 건 마찬가지다. 15년간 믿고 의지한 남편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니. 비로소 마주 앉은 두 여성은 각자의 기억을 맞춰보기 시작했다.

대화가 무르익을수록 수면 위로 올라오는 충격적인 사실들. 민경 씨와 아영 씨는 강 씨가 자신들을 속인 이유가 뭘지 짐작하기 시작한다. 한편 제작진은 강 씨와 그의 주변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여성을 속여온 강 씨. 이 오랜 이중생활은 어떻게 가능했으며, 진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19일(금)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두 여성 사이를 오가며 거짓된 삶을 꾸려온 남자의 실체를 추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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