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고이치 감독의 아방가르드 30년 여정: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 2026.08.08 19:30
  • 2시간전
  • 프레시안
스다 고이치 감독의 아방가르드 30년 여정: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SUMMARY . . .

고이치라는 이름이 일본어로 숫자 51과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해 스다 감독의 이름은 '스다51'로도 표기하는데, 이 스다51의 신작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이 2026년 발매되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1597년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부터 거의 반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원작은 거의 알아 보지도 못할 만큼 기이한 형태로 잔뜩 뒤틀어 이 오랜 사랑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 작품 속에서 스다51은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경험을 선사할까.

작품 내에 주요 장르와는 변별되는 서로 다른 여러 미니 게임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그의 이전 게임들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요소이다.

나아가 2005년도 게임 "킬러7"에서부터 사용했던 그 특유의 상징적인 셀 셰이딩 렌더링 기법과 비교하면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의 전반적인 3D 그래픽은 상당히 평범한 '리얼리즘' 양식에 속한다.

따라서 스다의 작품 세계 속에서 오히려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은 좀 덜 충격적이며, 심지어는 온건한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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