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의 발자취를 따라 이동한 연꽃마을에서는 아픔을 딛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진일, 임정혜 부부를 만난다.
폐결핵 치료차 백령도에 들어와 완치 판정을 받은 부부는 40년 동안 드넓은 땅에 토종 연 '심청연'을 비롯해 18종의 연을 가꾸며 삶을 일궈냈다.
육지 생활을 접고 홀로 계신 할머니 곁을 지키며 20년 넘게 식당을 이어온 부부의 우직함이 시원한 국물 맛 속에 짙게 녹아있다.
잡은 즉시 회로 먹어 녹진한 맛을 자랑하는 생홍어와 홍어애회는 서응택, 정지영 부부의 진한 애정만큼이나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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