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은 현재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시설 정비, 휴관 등의 사유로 미처 공개하지 못한 우수한 불교 미술품을 시립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복장유물'은 불화 제작 당시 봉납된 주서다라니 복장낭과 백지묵서 발원문으로, 불사에 참여한 화승과 승려들의 구체적인 연화질(緣化秩 : 제작승려 명단)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 불사 연구의 결정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하반기 개편은 보기 어려웠던 통도사성보박물관의 수준 높은 명품 문화유산들을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귀중한 유물을 대여해준 통도사 주지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 개편은 지역 내 불교문화유산을 대표하는 통도사성보박물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고, 지역의 우수한 불교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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