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피어난 현대적 책가도

  • 2026.09.20 17:55
  • 2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피어난 현대적 책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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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나전칠기의 고장 통영에서 평생을 옻칠 예술에 헌신해 온 여성 작가의 옻칠회화 초대전 '최은란 옻칠회화전 (Dream of paradise)'이 개최된다.

조선 후기 전통 양식인 '책가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옻칠 물감 특유의 깊고 은은한 질감을 통해 한국 전통 미학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 나전칠기의 고장 통영에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옻칠 회화의 지평을 넓혀온 70세 여성 작가의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 관계자는 "고된 옻칠 작업을 수십 년간 이어온 작가의 내공이 조선 후기 책가도의 해학 및 정교함과 만나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이 지닌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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