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비품 창고에서 억지 애교를 선보이는 등 어설프지만 좋은 여자 친구인 척 연기하며 고군분투했고, 박민환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강지원의 꾀에 넘어갔다.
실수인 척 자신에게 음식을 뒤집어쓰게 했던 정수민의 과거 만행을 떠올린 강지원은 위기를 모면하고 오히려 자신이 정수민의 발을 걸어 넘어지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동안 김경욱의 밑에서 묵묵하게 일해왔던 양주란은 기획안이 제대로 검토도 되지 않고 거절당했다는 사실에 반신반의했으나, 강지원은 이를 몸소 증명했다.
수정된 기획안인 척 토씨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제출된 기존 기획안에 김경욱은 지난번보다 더 엉망이라고 소리쳤고, 강지원은 당황한 척 이전과 동일한 기획안을 실수로 제출했다고 말해 사무실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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