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 '폭발'을 이해하는 방법

  • 2024.02.10 22:04
  • 3개월전
  • 프레시안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다음 세기에, 과학자들은 잠복성 간질 발작이 뇌 속 전기적 자극의 불꽃놀이와 유사함을 발견할 것이다. 이를 윌리엄 제임스는 '신경 폭풍'이라고 일컬었다. 수백 억 신경 세포로 이루어진 뇌 속에서 소수의 간질 신경 세포가 촉발하는 신경 방전의 비정상적 폭발이라는 것이다."

스티븐 네이페 ·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가 공동으로 저술한 (2016년 최준영 번역 출간) 문제적 평전 “화가 반 고흐 이전의 판 호흐”는 그림 속에서 정신과적 징후를 발견해낸다. (참고로 판 호흐는 네덜란드어 발음이다.)

책의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신화처럼 나를 사로잡았다. 자주 인용하곤 했다. 왜냐하면 고흐란 인간은 "나는 내가 느끼는 것을 그리고 싶다. 그리고 내가 그리는 것을 느끼고 싶다"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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