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형수 반성문 통해 범죄 자백...피해자 측 "황의조 구하기" 분노

  • 2024.02.22 06:04
  • 3개월전
  • 메디먼트뉴스
황의조 형수 반성문 통해 범죄 자백...피해자 측 "황의조 구하기"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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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불법촬영 피해자를 대리하고 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A씨의 반성문의 내용은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고 처벌을 구하고 있는 피해자를 교묘하게 음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씨가 반성문에서 "피해자가 카메라를 바라봤다" "불법촬영 피해자 1명의 영상을 발견했다"는 취지로 한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는 이 사건 불법촬영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해 카메라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며 "A씨가 황의조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당시 피해자의 얼굴이 포함된 캡처를 첨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포와 협박에 사용한 불법촬영물의 피해자가 여러 명임에도 이를 축소하여 언급하고 있다"며 "반성문을 빙자해 황의조가 불쌍한 피해자임을 강조하면서 본 피해자에 대한 불법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황의조의 주장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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