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돈장 화재 대비 고위험 시설 집중 점검

  • 2024.02.28 09:32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잇따르는 양돈장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점검반이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화재 고위험 양돈장 5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양돈장 화재는 양돈장 내 습도, 분진, 가스로 인한 전기설비 발화 등 전기적인 요인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제주도는 전기설비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민간전문가인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안전본부, 안전·축산 분야 공무원 등 총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우선 긴급 점검에 돌입한다.

이달에만 3건의 양돈장 화재가 발생하자 오영훈 지사는 26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통해 안전·농축산·소방 등 관련 부서 및 전기안전공사 등이 협력해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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