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선택 2024, 선거를 토론하다> - 공천 파장, 표심은 어디로?

  • 2024.03.05 17:00
  • 3개월전
  • MBC
[100분 토론]  <선택 2024, 선거를 토론하다> - 공천 파장, 표심은 어디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총선 대진표도 절반 이상 완성됐지만,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이다. 오늘 MBC “선택 2024, 선거를 토론하다”에서는 동일한 응답자를 반복, 추적하는 패널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한 달간의 변화상을 짚어본다. “공천 파장, 표심은 어디로?”에선 유승민 전 의원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공천 파장을 비롯한 정치권 주요 이슈를 집중 분석하고 민심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시민논객과 함께 토론한다.

여야 공천 파동, 평가는?여당의 경우, 일부 초선 의원들의 경선 탈락 외 대부분 현역 의원들의 공천이 확정됐다. 야당의 경우,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가 발표된 이후 ‘계파 갈등’이 격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4차 패널조사의 지역구 투표 의향과 정당지지도 결과, 정당지지도는 물론 지역구 투표의향 정당 문항에서도 3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일부 다른 여론조사에선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리얼미터, 갤럽 여론조사) MBC 패널조사와 다른 여론조사의 결과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례대표 투표의향 조사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3차 조사와 달리 이번 4차 조사 기간 동안, 국민의힘 ‘위성정당’과 민주당의 ‘준위성정당’이 출범했고, 조국 전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설문에 포함됐다. 3차 패널조사에서 민주당 비례투표의향층 가운데 1/3가량인 10%p의 표심이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국혁신당’과 관련된 민심의 변화와 파급력에 대해 토론해 본다.

이번 패널조사에서는 평소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려 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그렇다’(매우 그렇다 + 조금 그렇다)는 응답은 68%,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 + 별로 그렇지 않다)는 3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나누었을 때 ‘대화할 의향이 있다’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78%로 가장 높았고, ‘대화할 의향이 없다’는 30대와 40대가 각각 43%와 37%로 높은 편이었다.

MBC “선택 2024, 선거를 토론하다” ‘공천 파장, 표심은 어디로?’는 오늘 (5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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