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 공천 후보자 ‘망언’…한심한 역사인식 가관"

  • 2024.03.14 11:35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어느 때보다 추모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할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개탄스러운 상황이 또다시 연출됐다"며 "대전 서구갑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수연 후보가 제주4‧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이라고 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의 그릇된 역사인식에 아연실색할 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4‧3사건은 김씨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태영호 의원과 ‘4‧3은 격이 낮다’고 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잇따른 망언에 이어 다시 한 번 제주4‧3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제주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했다.

"그릇된 역사인식과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인사인 조 후보는 대전 서구갑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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