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몰고 온 문학의 바다"

  • 2024.03.24 17:45
  • 3개월전
  • 뉴제주일보
"판소리로 몰고 온 문학의 바다"
SUMMARY . . .

최연소 '춘향가' 완창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소리꾼 이자람은 국내외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 형태로 개발하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자람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해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 오롯이 부채와 북 하나,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극을 채웠다.

극 중 이자람은 현대인의 삶과 맞닿아 있는 가사의 노래로 객석을 웃기기도 하고, 관객과 대화 하며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레 나오는 말을 막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로 기분을 표현해달라고 말하며 추임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자진모리 장단에 대해 설명해주며 관객과 박수로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 듯 이자람은 객석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판소리와 대중의 장벽을 허물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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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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