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괭생이모자반 유입 비상대응체제 구축

  • 2024.03.25 14:31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상에 떠다니는 해조류다. 대규모 띠 형태로 떠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준다.

해변에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로 인근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신속하게 수거해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내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대부분 중국 연안의 암석에 붙어살다가 파도나 바람에 의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통 3~6월 사이 발생하는데 수거량은 번식처 사정에 따라 해마다 많이 달라 변동 폭이 매우 크다.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은 도·행정시·읍면동뿐 아니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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