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의 물성 닮은 할머니들...생생히 밝힌 70여 년 전 그날"

오는 17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김 감독의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4‧3 도중 제대로 된 재판도 없이 형무소로 보내졌던 사람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여성인 양농옥ㆍ박순석ㆍ박춘옥ㆍ김묘생ㆍ송순희 등 다섯 할머니가 겪은 이야기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기획 제안 주체인 4‧3도민연대의 양동윤 대표는 "4ㆍ3 영화 이야기하지만 4ㆍ3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영화는 개인적으로 많이 보이질 않았다.

먼저 오는 11일 오후 7시 CGV제주 2관에서 4‧3도민연대를 중심으로 도내 4‧3유관기관 및 단체, 영화 출연자 가족 및 유족 단체 초청 VIP시사회를 갖는다.

또 오는 12일 오후 7시 CGV제주 6관에서 영화 전국 개봉에 앞선 제주지역 단관 유료 시사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