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활발

서귀포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 결과 3월 말 기준 755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2건보다 74.8%(323건)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했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지난해 조기폐차 대상에서 제외했던 차량 출고 시 4등급 DPF(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차량 포함, 4ㆍ5등급 대상차량 노후에 따른 차량 교체 수요 증가, 대상 차량 차주의 친환경 보호 및 교체 의지 등을 꼽았다. 서귀포시의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예산은 41억6200만원(국비 50%, 도비 50%)이며 이는 지난해 33억3800만원보다 24.7%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