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망각에 대한 국내외 미술계 서사”

  • 2024.04.04 19:00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치유와 망각에 대한 국내외 미술계 서사”
SUMMARY . . .

이번 전시에서는 알란 벨처, 루이스 부르주아, 셰릴 세인트 온지, 정연두, 민예은, 로버트 테리엔, 더 케어테이커·아이번 실, 데이비스 벅스, 시오타 치하루, 천경우 등 국내ㆍ외 작가 10팀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쉐릴 세인트 온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 속에서 밝고 명랑한 순간을 기록했다.

정연두 작가는 국내 곳곳에서 노인들을 만나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의 기억을 왼쪽 영상에 담았고, 오른 쪽 영상에 해당 기억을 마치 연극 무대 세트 처럼 재구성 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억과 인지 능력이 점차 소실되는 과정을 음악과 회화로 표현한 더 케어테이커의 작품과 데이비스 벅스의 재구성된 풍경 연작, 실처럼 얼키고 설킨 생각과 기억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설치작업으로 표현한 시오타 치하루, 각자에게 중요한 단 하나의 기억을 관객이 남기는 천경우의 참여형 프로젝트까지 다채롭게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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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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