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대학 교과에 이어 초‧중‧고 교육에 반영

제주올레길이 대학 교과로 신설된 데 이어 초‧중‧고교 교육에도 반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상황실에서 ㈔제주올레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이 반영되고 초‧중‧고 및 특수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된다. 관련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앞서 제주대학교는 올해 1학기에 ‘제주올레길과 자아 성찰’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무전공 및 학과 벽 허물기 등 교육부의 모집 광역화 정책 기조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신설된 교과로 수강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제주올레를 걸으며 진로와 학업을 설계하고 있다.